[파이낸셜뉴스]디지털헬스케어 기업 닥터다이어리는 글로벌 비영리협회인 디지털치료제협회(DTA)의 회원사로 가입했다고 26일 밝혔다. 닥터다이어리는 현재 40만 다운로드 수를 가진 당뇨관리 앱을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치료제협회는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약 9개국에서 설립한 글로벌 디지털 치료제 협회다. 업계 리더들과 협력해 디지털 치료제 산업에 대한 정의를 확립하고 제품 설계, 정보 공유, 규제 감독 등을 논의하면서 40여개의 회원사들이 글로벌 협업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닥터다이어리는 특히 한국에서는 최초로 당뇨병에 관한 디지털치료제를 개발하는 회사로 가입했다.
닥터다이어리 송제윤 대표는 “기존 닥터다이어리가 기업과소비자간거래(B2C) 중심의 회사로 사용자 경험과 UI/UX에 노력해온 만큼 디지털치료제 영역에서도 이 부분이 장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한국에서는 아직 디지털치료제 영역이 생소한 영역인 만큼 DTA를 통해 많은 부분을 도움을 받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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