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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솔 2분기 실적, 전분기 대비 부진 전망 …목표가↓"-KB증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27 08:56

수정 2021.05.27 08:56

[파이낸셜뉴스]KB증권은 와이솔에 대해 올해 2·4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부진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1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27일 밝혔다.이창민 연구원은 "와이솔의 2·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7% 늘어난 61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도 "전분기 대비로는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기저효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되지만 파운드리 공급난에 따른 AP 수급 이수와 인디아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생산 차질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와이솔의 올해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62% 늘어난 299억원으로 전망된다"면서 "와이솔은 화웨이의 스마트폰 사업 위축에 따른 반사이익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업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정부의 제재로 인해 화웨이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급감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와이솔의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어 와이솔의 낙수효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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