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기반 의료솔루션 기업 비플러스랩은 '어디아파 앱이 유럽 의료기기 품목허가인 'CE' 및 국제 표준 의료기기 품질 경영시스템인 'ISO 13485'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어디아파는 비대면 AI 문진, 질환백과, GPS 기반 병원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기반 의료정보서비스 플랫폼이다.
어디아파는 유럽 의료기기 품목 허가 CE 인증과 ISO 13485 취득한 만큼 본격적으로 글로벌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최근 비플러스랩은 (사)벤처기업협회로부터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벤처기업 인증은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제25조에 의거, 일반 기업과 비교하여 기술성이나 성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비플러스랩은 외부 투자기관으로부터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투자기금 유치에 성공해 '벤처투자유형'으로 선정됐다.
허기준 비플러스랩 대표는 "이번 유럽 CE인증 및 ISO 13485 국제인증, 벤처기업 인증 획득으로 어디아파의 기술력을 국내는 물론이고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올해 중으로는 시리즈A투자를 추가 유치해 비대면 중심의 개인건강기록(PHR)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어디아파'는 기존 AI 문진 중심의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개인화된 의료건강정보와 의료 서비스의 연동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확대 개편될 예정이다. 기존 주증상 중심의 AI 문진 외에도 건강보험심사 평가원이 제공하는 공공 데이터 및 병원 내 EMR 연동을 통해 개인 의료 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 분석할 수 있는 서비스 개편을 준비하고 있으며, 하반기 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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