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 개의 특허를 활용한 사업전개 강화
햅틱(Haptic) 기술은 2000년대 중반부터 휴대폰 터치 스크린에 적용되며 대중들에게 친숙한 기술이 되었다. Haptic 기술이 적용되지 않은 터치스크린은 현실감이 없고 직관적인 사용이 어려웠으며 현재 자동차와 로봇, 웨어러블, 의료분야 등 여러 분야에 접목되면서 디지털 기기에 생동감을 불어넣으며 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이에 햅틱(Haptic) 시장에서 10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한 ㈜이미지스테크놀로지는 시장의 요구에 맞춰 특허를 활용하여 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이미지스테크놀로지는 실시간 Touch 입력을 Haptic 응답으로 출력할 수 있고, 음원을 바로 Haptic 감으로 느낄 수 있는 기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촉감을 보다 고급스럽게 즐길 수 있는 솔루션으로 고객에게 제공될 것이며 이미지스의 지적재산권으로 보호받게 된다.
또한 해외 출원되어 있는 Haptic 기본 특허를 활용해 해외의 비즈니스 파트너를 확보하고 해외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이를 통하여 스마트 폰, 자동차, 가전 등 application 고객에게 솔루션을 제공하면서도 경쟁사로부터 지적재산권을 보호받을 수 있는 정당한 권리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Serial Interface (I2C, SPI 등) 이해한 Haptic 기능을 구현한 특허(2007년 출원)는 실제 Haptic 구현을 상용화해 지금은 대부분의 회사가 Serial Interface 기능을 활용하고 있으며, 해당 특허는 미국, 중국에도 등록되어 있다.
Touch로부터 Haptic을 바로 구현하는 특허(2008년 출원)는 Touch 입력을 AP(Application Processor) 또는 MCU가 전달받아 Haptic을 control 할 때 생기는 지연 등 성능이 구현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특허다. Touch 와 햅틱을 직접 연결하여 사용하는 것이 특허의 핵심으로 스마트워치의 Virtual Wheel기능과 같은 빠른 터치 입력에 대한 실시간 햅틱 구현을 위해서 필요한 특허이다.
또 다른 특허(2011년 출원)는 회사에서는 Sound haptic으로 명명하고 있는 Audio 신호로부터 haptic을 구현하는 특허이다. 즉 Audio 신호의 특징을 뽑아내서 이를 haptic에 맞는 패턴으로 매칭시켜 햅틱을 구현하는 것으로 이를 활용하면 햅틱 Effect를 만들지 않고 audio신호를 햅틱 신호로 만들 수 있다.
한편, ㈜이미지스테크놀로지는 2005년부터 Smart Phone에 들어가는 반도체 제품들을 개발/판매하고 있는 Fabless 회사로 터치 IC 이외에도 SAR Sensor IC, Haptic IC, MST(Magnetic Secure Transmission) IC 등의 제품이 있으며, 최근에 SAR Sensor 매출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2004년 창립한 ㈜이미지스테크놀로지는 기존 시장에 존재하지 않던 새로운 제품 개발에 집중하며 사업을 키워갔다.
설립 당시 핸드폰에는 DMB, MP4와 같은 multi-media가 채택되던 시기로 ㈜이미지스테크놀로지는 핸드폰 안에 있는 사진/동영상/방송 등의 컨텐츠를 TV에 연결하여 넓은 화면에서 볼 수 있게 하는 반도체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삼성 등에 공급하며 창립 2년차부터 매출 및 고수익을 달성했다.
2006년에는 핸드폰의 입력장치가 Key pad 중심에서 Touch 중심으로 이동하는 시기로 Touch 입력에 따른 사용자 감성도 향상을 위해 세계 최초로 Haptic Control IC를 개발해 국내 핸드폰 업체 및 샤오미를 포함한 해외 업체에 독점적으로 공급했다.
이 시기 이후 15년간 쌓은 기술 노하우를 활용하여 Haptic 구현의 기본 기술부터 다양한 응용 방법까지 특허 출원을 통해 Haptic 비즈니스의 기반을 다져왔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