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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이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뱅크’는 2004년부터 2013년까지 전국 18개 종합건강검진센터에서 연구목적으로 기부한 약 16만 명의 건강검진 자료와 바이오 샘플로 구성된 전향적 코호트 연구 데이터이다.
EDGC는 이와 같은 협력체계를 통해 질병 발생 예측 및 예방 그리고 치료 기술을 개발하고 실용화하기 위한 정밀의료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연세의료원 바이오뱅크를 이끄는 지선하 교수(연세대 보건대학원)는 “연세의료원과 각 분야 전문기관들이 함께 정밀의료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맞춤 진단과 치료를 위한 의료 솔루션 개발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제약, 디지털 임상시험, 바이오, 보험, 식품, 화장품 등의 분야에서 맞춤 서비스와 관리까지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EDGC 이민섭대표는 “현재 각국은 대규모 인구 데이터 확보하고 이를 활용한 역학연구를 통해 글로벌 정밀의료 산업을 선점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며 “EDGC는 유전체 분석 및 빅데이터 기술을 리딩하는 선도기업으로써 연세의료원 바이오뱅크 정밀의료 플랫폼이 최적의 맞춤형 의료·헬스케어 기술의 결정체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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