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 럭셔리, 호텔빙수 인기 지속
칵테일·바비큐 이색 즐길거리도
칵테일·바비큐 이색 즐길거리도
롯데호텔은 스몰 럭셔리 트렌드를 타고 올해 프리미엄 빙수를 내놨다. 벌써부터 빙수 출시 관련 문의가 쏟아질 만큼 인기인 만큼 올해 라인업은 더욱 호화롭다. 특히 올해는 호텔 빙수를 테이크 아웃도 가능하다.
미쉐린 3스타 셰프 야닉 알레노의 빙수로 유명한 시그니엘 서울은 올해도 프랑스 디저트 트렌드를 반영한 빙수 3종을 내놨다. 롯데호텔 서울, 월드, 제주의 애플망고 빙수(사진)는 이미 '슈퍼 스타'다. 망고 퓨레로 만든 얼음 위에 큼직한 애플망고를 가득 올려 달콤한 맛을 극대화했다. 올해부터 픽업 3시간 전까지 예약 하면 테이크 아웃도 가능하다.
특히 롯데호텔 서울은 '열대 과일의 왕' 망고 파티를 연다. 오는 8월 29일까지 매주 주말 이탈리아 프리미엄 니치 향수 브랜드 '아쿠아 디 파르마'와 함께 '2021 머스트 비 망고 뷔페'가 열린다. 세계요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나성주 제과장이 만든 달콤한 디저트가 미각을 한 번 더 사로잡는다. 망고 치즈 케이크, 망고 에그타르트, 망고 슈 등 다양한 망고 맛을 즐길 수 있다.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도 빙수 판매에 돌입했다. 지난해 첫 출시한 1인용 빙수가 전체 판매 빙수 중 약 40%를 차지하는 대박을 치면서 올해도 돌아왔다. 그랜드 델리에서는 편하게 테이크아웃 가능한 투고 빙수를 선보인다.
도시의 야경을 즐기며 칵테일 한잔의 여유는 어떨까.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29층에 위치한 루프톱 바 M29에서 프랑스 천연탄산수 브랜드인 페리에와 손잡고 4가지의 페리에 칵테일을 내놨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라임, 민트, 엘더 플라워로 만들어 산뜻하고 가볍게 마시기 좋은 휴고, 우아한 향이 특징인 멜론 리큐어 미도리와 프리미엄 샴페인으로 만든 멜론 미모사 등을 만날 수 있다.
밀레니엄 힐튼 서울은 퇴근길 직장인들의 발길을 잡는 '바비큐 해피아워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또 전세계 진을 활용한 진토닉 칵테일을 취향대로 맛볼 수 있는 '진토닉 프로모션'도 함께 연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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