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한 온배수 양식 어패류 방류행사는 고리원자력본부의 대표적 어민 소득증대 사업으로 원전 주변해역의 풍부한 어족자원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준석 고리원자력본부장을 비롯한 길천리, 월내리, 임랑리 등 3개 마을 어촌계장이 참석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선박에 승선해 월성원전 온배수 양식장에서 기른 강도다리 치어 3만미와 전복치패 2만미 등 총 5만미의 어패류를 월내항 주변 해역에 직접 방류했다.
김 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어촌계가 활기를 찾고, 어민들의 소득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