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본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에 이어 지역 노사민정 활성화 지원사업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부산형 일자리사업 추진 현황 및 사업 참여기업의 노사상생 지원을 위한 협의기구인 클러스터 상생협의회 구성 등을 논의했다.
또 산업안전 공동선언문을 채택해 산업현장에서 산업재해 발생 예방 및 노동자의 건강권 보호를 위한 노사민정의 구체적 역할을 명시하고, 상호협력을 통해 이를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공동선언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 부산경영자총협회, 부산시의회, 부산고용노동청 등 지역 노사민정 대표와 협의회 위원 등이 참여했다.
박 시장은 "노사민정이 소통으로 서로에 대한 신뢰가 커지면 결국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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