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는 28일부터 가족 코미디 시트콤 ‘영 락’을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드웨인 존슨은 ‘더 락’이라는 애칭으로 유명세를 떨치던 WWE 프로레슬러다. 17번 챔피언 자리에 오르며 세계적인 선수로 떠올랐다. 배우 전향 후에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 ‘쥬만지’, ’지.아이.조2’, ‘스카이스크래퍼’ 등 할리우드 주요 영화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탔다.
올해 2월, NBC에서 첫 방영한 11부작 시트콤 ‘영 락’은 존슨의 성장기를 실감 있게 보여준다. 큰 화제를 모으며 최근에는 두 번째 시즌 제작도 확정됐다.
시트콤은 2032년 대선 후보에 출마한 존슨이 선거 캠페인 활동으로 토크쇼에 출연해 자신의 일대기를 되돌아보는 설정으로 시작된다.
레슬링 가문에 태어난 존슨의 어린 시절부터 대학 미식축구 선수로 활약하던 모습까지 존슨의 인생을 다양하게 조명한다. 실화를 바탕으로 전개되는 흥미로운 스토리에 더해 에피소드별로 존슨이 직접 인터뷰에 나서면서 몰입감을 높인다.
존슨의 아버지이자 80년대 ‘소울맨’으로 프로레슬링을 평정한 ‘락키 존슨’, 그의 레슬링 동료 ‘앙드레 더 자이언트’와 같은 실존 유명인들과 얽힌 이야기들은 색다른 재미를 준다.
나나츠카 칸, 드웨인 존슨, 제프 치앙, 대니 가르시아, 히람 가르시아, 브라이언 게위츠, 제니퍼 카레라스가 공동 프로듀서를 맡았다. 여기에 유니버설 스튜디오 그룹, 세븐 벅스 프로덕션, 피어스 베이비 프로덕션이 힘을 합쳐 ‘영 락’을 제작했다.
한편 웨이브는 해외 드라마 팬들을 위해 ‘레지던트 에일리언’, ‘이퀄라이저’ 등 인기 신작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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