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전 축구선수 이동국씨(42)와 중견 탤런트 윤철형씨(61)가 인천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인천시는 이동국씨와 윤철형씨를 인천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국가대표 공격수 출신 이동국씨는 KBS 예능프로그램인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가족과 함께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인천 체육 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시 장애인체육회에 축구공 등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활동을 펼쳐왔다.
윤철형씨는 인천에서 태어나 학창시절을 보낸 중견 탤런트로 38년간 신돈, 짝, 장밋빛 인생 등의 TV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현재 한국영화배우협회 이사를 맡고 있다. 최근 신포동 포크음악축제에 참여하는 등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동국씨와 윤철형씨는 이날부터 2년간 인천시 홍보대사로서 인천의 가치를 높이고 시정을 홍보하며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인천시 홍보대사로는 개그콘서트 출신 송필근씨, 힙합그룹 리듬파워 등 13명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환경특별시 인천’ 홍보를 위한 ‘버리스타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코로나19 관련 방역수칙 캠페인 및 코로나 우울 극복을 위한 영상을 촬영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남춘 시장은 “국민적인 인지도를 가진 축구·방송 분야의 유명 인사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 인천의 새로운 얼굴로써 시민들의 자랑이 되어 살기 좋은 도시 인천을 널리 알리는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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