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28밤 11시께 부산진구 연지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주방 등 집 내부를 태우고 1시간 만에 꺼졌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거주자 A씨(80대)는 경찰조사에서 "전기모기퇴치기에 들어간 바퀴벌레를 잡기 위해 인화성 물질인 살충제(에프킬라)를 뿌리다 불이 났다"고 진술했다.
A씨는 화재가 발생하자 곧바로 빠져나와 119에 신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살충제가 전기 모기 퇴치기에 들어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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