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주택매매 9만3068건..전월比 8.9% 줄어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4월 주택 매매거래량이 총 9만3068건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월의 10만2109건 대비 8.9% 감소했고, 전년 동월의 7만3531건 대비 26.6% 증가한 수치다.또한 2021년 4월까지 누계 주택 매매거래량은 37만2877건으로 전년 동기(39만8806건) 대비 6.5%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4만5012건)은 전월 대비 8.8% 감소했고 전년 동월 대비 22.1% 증가했다. 지방(4만8056건)은 전월 대비 8.9% 줄었고 전년 동월 대비 31.0% 늘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5만9232건)가 전월 대비 15.2% 감소했고 전년 동월 대비 21.0% 증가했다. 아파트 외 주택(3만3836건)은 전월 대비 4.8%, 전년 동월 대비 37.8%씩 늘어났다.

올해 4월까지 누계 기준 아파트 거래량(25만3487건)은 전년동기 대비 13.3% 감소한 반면, 아파트 외(11만9390건) 주택은 12.0% 증가했다.

4월 전월세 거래량은 총 18만6560건으로 집계됐다.

전월(21만9457건) 대비 15.0% 감소했지만, 전년 동월(17만216건)에 비해선 9.6% 증가했다.

임차 유형별로는 전세 거래량이 10만6876건으로 전월 대비 15.1% 줄었지만, 전년 동월에 비해선 6.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월세 거래량은 7만9684건으로 전월 대비 14.8% 감소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14.6% 증가했다.

[e-mail] 성초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