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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증권은 마그노인터내셔널과 손잡고 이커머스 플랫폼 ‘붉은낙타’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붉은낙타’는 글로벌 위챗페이를 이용해 국내외에 거주하는 중국인들이 다양한 한국 상품을 편리하게 구입하고 빠르게 배송받을 수 있는 커머스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식품관, 생활관, 이벤트관 등의 다양한 카테고리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국내 대기업 인기 브랜드들이 입점해 재한 중국인들의 새로운 소비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오픈 후 중국 본토 고객들과 국내 거주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라이브 커머스 기능과 공동 구매 기능을 활성화시킬 예정이며, 중국 유명 연예인 및 '왕홍' 등을 출연시켜 매출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붉은낙타 플랫폼은 현재 베타 오픈을 진행 중이고 내달 1일 정식 오픈한다. 미래에셋증권은 해당 플랫폼의 한·중 국경 간 결제(크로스보더)를 담당하며 향후 활성화를 위해 마그노인터네셔널과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마그노인터내셔널과 함께하는 붉은낙타는 향후 커머스 기능 외에도 중고거래, 음식배달, 여행 등 다양한 서비스 기능이 추가될 것"이라며 "국내 최고의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그노인터내셔널은 편의점, 대형마트 등 1차벤더 지위를 기반으로 검증된 제조사와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온·오프라인 유통사업을 진행 중인 이커머스 전문기업이다. 미니 프로그램 개발은 플랫폼 전문기업 아이엠폼에서 진행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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