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기본소득'의 법제화운동 전개
충남 기초단체 중 첫 출발, 6월 4일 출범식 개최
충남 기초단체 중 첫 출발, 6월 4일 출범식 개최
기본소득국민운동 충남본부는 오는 6월4 일 보령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 '기본소득국민운동 보령본부'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김세준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상임대표와 박경철 충남연구원 사회통합연구실장이 기본소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특히 충남연구원에서 충청남도와 도의회에 충남형 제도 도입을 제안한 ‘농어촌기본소득제 실증실험 방안’에 대한 추진 배경 및 과정들을 직접 듣는 자리도 마련된다.
기본소득국민운동 보령본부 이정학 상임대표는 “인구소멸 위기에 놓인 농어촌 지역민 모두에게 일정금액의 소득개념인 기본소득을 지급하여 정주환경을 개선하기 위함”이라며 고 보령본부의 기본소득운동 방향이 ‘농어촌기본소득’임을 강조했다.
또 출범식을 준비중인 기본소득국민운동 충남본부 구자필 공동대표는 “이번 출범식을 통해 충남 서해안 도서지역을 품고 있고, 농업생산 및 축산업의 중심인 보령에서 ‘농어촌 기본소득’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 준수지침에 따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며 보령지역의 정치인, 시민사회단체, 종교계, 활동가등 필수인원만 참석할 예정이다.
출범식과 토크콘서트는 충남본부TV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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