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중고재활용센터 연계 ‘중고 매입’, 방문수거 ‘내려드림’ 지원
빼기 애플리케이션은 앱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버리려는 대형폐기물을 촬영한 뒤 수수료를 결제하고 배출하면 수거업체가 자동 수거하는 방식이다.
특히 재활용이 가능한 중고 가구와 전자제품은 지역 내 전문 중고재활용센터와 연계해 ‘중고매입’ 서비스도 제공하며, 대형폐기물을 옮기기 힘든 노인과 여성을 위해 ‘내려드림’ 서비스도 지원한다.
이강석 자원순환과장은 “빼기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대형폐기물을 배출하고 자원 순환율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빼기 서비스로 폐기물 감량 및 재활용률 증가와 더불어 폐기물 스티커 제작 비용으로 연간 약 3억3000만원의 예산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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