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닥

올릭스, 탈모치료제 공동연구서 '인간 모낭세포' 효력 확인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31 13:50

수정 2021.05.31 13:50

관련종목▶

[파이낸셜뉴스] 올릭스와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원종현 교수팀은 올릭스 탈모치료제(OLX104C)에 대한 공동연구를 통해 인간 모낭세포에서 효력을 확인했다고 31일 밝혔다. 본 연구결과는 지난 30일 제17차 '대한모발학회 학술대회'에서 포스터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발표됐다.

올릭스는 기존 탈모치료제의 부작용 및 단점을 개선한 신개념 탈모치료제를 연구 중에 있다.
올초 마우스 모델을 대상으로 한 전임상 효능 시험에서 우수한 탈모 억제 효능을 확인한 바 있다.

원 교수는 “OLX104C의 전임상 연구를 통해 인간 모유두세포에서 남성형 탈모를 일으키는 요소 중 하나인 안드로겐 수용체의 발현이 감소했다"라며 "또 시험관 내 배양 인간 모발에서 모발의 휴지기 이행이 억제됨을 확인해 이번 학술대회에서 본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라고 밝혔다.


이동기 올릭스 대표이사는 “당사 탈모치료제가 마우스 모델에서 우수한 효능을 보인 것에서 더 나아가 인간 모낭세포에서 탈모치료 효능을 나타낸 것은 의미있는 연구 결과”라며 “당사 탈모치료제에 대한 국내외 높은 관심에 대해 빠른 임상 진입이라는 결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