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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시간제 보육시설 확대 운영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01 14:47

수정 2021.06.01 14:47

보육시설 자료사진. /사진=뉴시스
보육시설 자료사진.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도는 시간제 보육시설을 현재 21곳에서 25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11일까지 시간제 보육 제공기관 신청을 받는다.

시간제 보육은 6개월 이상 36개월 미만 영아의 부모가 병원 진료, 외출, 시간제 근로 등으로 시간제 보육 제공기관의 단기적 보육이 필요할 때 시간 단위로 이용하고 보육료를 지불하는 서비스다.


이용 가능 인원은 기관 1곳당 3명까지고, 보육료는 가정양육수당 대상자의 경우 1시간당 1000원(정부지원금 3000원), 보육료나 유아 학비 지원 대상자는 4000원(정부지원 無)으로 월 최대 80시간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용 방법은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에 등록하고 사전 예약하면 예약한 시간만큼 이용 가능하고,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황철호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남원,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등 미설치 지역을 중심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며 “시간제 보육시설 확대를 통해 젊은 부부들의 양육부담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여성들의 활발한 사회활동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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