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시에 따르면 확진된 직원은 지난달 26일까지 청사로 출퇴근하다 27일부터 재택근무를 하던 중 31일부터 발열 증상이 나타나 검사 후 이날 확진됐다.
서울시는 "콜센터는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 사업장이기 때문에 청사 근무 중인 직원 전원을 즉시 검사를 받도록 귀가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재택근무 중인 상담사 79명이 120다산콜 상담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나 제한된 인원이 응대하고 있어 상담사 연결이 지연될 수 있다.
상담사들은 음성 판정을 받는 즉시 오는 2일 오전 중으로 복귀헤 상담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현재 120다산콜센터로 전화하면 관련 사항을 담은 안내 음성이 송출되고 있다"며 "서울시 행정 문의는 서울시·구청·보건소로 직접 전화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간단한 문의는 카카오톡에서 챗봇 상담 '서울톡'을 친구로 추가하면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다"고 전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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