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지은·28)가 최고급 주거 단지 에테르노청담을 분양 받았다.2일 언론 보도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아이유는 지난 2월 서울 강남에 들어서는 최고급 주거 단지인 에테르노청담을 130억원에 분양 받았다. 특히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대출이 불가능한 점을 고려할 때 전액 현금 납부가 예상된다는 관측도 나왔다.
아이유는 실거주 목적으로 해당 아파트를 분양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강남구청에 제출한 신청서에 ‘실거주 목적’이라는 내용을 명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테르노청담은 스페인 건축 거장 라파엘 모네오가 설계에 참여한 명품 주거 시설로 오는 2022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모네오는 1996년 건축계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받은 건축가다. 에테르노청담 꼭대기층 펜트하우스의 경우 분양가가 300억원 선이 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 지하 4층~지상 20층 한 동 29가구로 가구 수가 적어 희소성이 있으며 탁 트인 한강뷰를 자랑한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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