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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전해철 미군반환공여지 개발변경 협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02 01:11

수정 2021.06.02 01:11

안병용 의정부시장-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왼쪽) 1일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계획 변경 협의. 사진제공=의정부시
안병용 의정부시장-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왼쪽) 1일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계획 변경 협의. 사진제공=의정부시

【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1일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과 만나 의정부시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을 위한 발전종합계획에 대해 중앙부처가 적극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의정부시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은 대형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을 위한 캠프스탠리, 캠프레드클라우드 사업 변경을 담고 있다. 대형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은 작년 7월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종합계획에 따라 정부 정책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외에도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에는 작년 11월 국토교통부 GTX역사 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캠프홀링워터 사업변경 등 13건의 사업이 포함돼 있다.

의정부시는 향후 행정안전부가 발전종합계획 변경을 승인하면 정부 정책사업인 대형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 등 의정부시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의정부에는 미군 반환공여지 8개소가 있다. 이 중 6개소는 2007년 4월과 2020년 12월에 반환됐다. 캠프라과디아는 근린공원 및 도시개발이 추진 중이고, 캠프홀링워터는 역전근린공원으로, 캠프시어즈는 광역행정타운으로 조성됐다.


또한 캠프에세이욘에는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와 부속병원이 건립되는 등 미군 공여지를 시민 품으로 돌려주기 위한 각종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

안병용 시장은 “정부 정책사업인 대형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이 적기에 추진하고 오랜 미군 주둔으로 낙후된 지역균형발전을 실현하고자 발전종합계획 변경 등에 대해 중앙부처의 적극 지원을 요구했다.
앞으로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등과 협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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