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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 시대, 콘텐츠산업은 어떻게 연결되나..콘텐츠산업포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02 08:14

수정 2021.06.02 08:14

2021 콘텐츠산업포럼 포스터
2021 콘텐츠산업포럼 포스터

[파이낸셜뉴스] 디지털 전환 시대에 콘텐츠산업은 어떻게 연결되고 있을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1 콘텐츠산업포럼’을 오는 8일부터 10일, 15일부터 17일까지 총 6일 간 개최한다.

올해 콘텐츠산업포럼은 ‘나의 확장, 우리의 연결’을 주제로 콘텐츠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집중적으로 탐구한다. △정책 △게임 △음악 △이야기 △방송 △금융 등 6개 분야에 걸쳐 디지털 전환으로 인한 콘텐츠산업의 변화를 살펴보고, 이에 대응할 정책방안을 모색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콘진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할 계획이다.

콘진원 정책본부 이양환 본부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이미 우리 일상 속으로 성큼 다가 온 디지털 전환에 대한 통찰을 얻어가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콘텐츠산업은 어떤 산업보다도 빠른 속도로 변화하며 미래를 이끌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8일 열리는 ‘정책포럼’은 ‘디지털 전환, 또 다른 세계로의 확장’을 주제로 이양환 본부장(콘진원 정책본부)의 기조발제가 진행된다.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메타버스, AI, NFT(Non-Fungible Token) 등 디지털 전환으로 맞이한 콘텐츠 이용, 창작·유통, 비즈니스 모델 측면에서의 변화와 향후 대응전략에 대해 논한다.

9일 진행되는 ‘게임포럼’은 ‘디지털 전환으로 인한 게임의 확장’을 주제로 게임 안과 밖의 영역 확장과 게임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조망한다.

김범주 본부장(유니티코리아), 김정하 상무(엔씨소프트)의 발제를 통해 실제 현업에서 느끼는 게임산업의 새로운 변화와 당면한 과제에 대해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10일 열리는 ‘음악포럼’에서는 ‘새로운 환경 속 음악산업의 확장’을 주제로 디지털 전환 시대 대응을 위한 음악 비즈니스 모델 등에 대해 살펴본다.

김중오 PD(SK텔레콤)는 K-POP으로 열어가는 메타버스 시대와 그 의미, 맹선호 부장(매직스트로베리)은 음악 유통에서의 새로운 서비스 전략에 대해 논한다. 부대행사로 가수 ‘옥상달빛’의 랜선 공연도 함께 마련돼 있다.

15일에 열리는 ‘이야기포럼’에서는 ‘경계를 뛰어넘는 IP, 이야기의 가능성과 다양성’을 주제로, 비대면 시대 원천 IP로 각광받고 있는 웹툰과 웹소설 산업 생태계 변화와 사례를 살펴본다.

전대진 대표(스토리위즈), 김은주 대표(디앤씨웹툰비즈)가 발제를 진행하며, 웹툰 ‘바른연애 길잡이’의 OST를 부른 가수 ‘죠지’가 랜선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16일 ‘방송포럼’은 ‘디지털 전환기, 방송영상산업의 빅뱅’을 주제로 △박태훈 대표(왓챠)는 미디어 격변기의 국내 OTT 성장전략에 대해 발제하고, VR 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를 연출한 김종우 PD(MBC)가 영상제작 신기술이 불러온 창작환경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콘텐츠가 전부다’의 저자인 노가영 모듈장(SK브로드밴드)은 영상콘텐츠 소비 주체의 새로운 시청 경험에 대해 다룰 계획이다.


마지막날인 17일 진행되는 ‘금융포럼’은 ‘CONTACT&MIX, 콘텐츠 새로운 만남의 시작’을 주제로 디지털 전환기에 대두되고 있는 투자 동향과 시사점을 제시한다.

고한얼 이사(메이크스타)는 기업의 단계별 투자유치 전략을 논한다.
백승재 대표(센트럴투자파트너스)는 콘텐츠 투자 동향에 대해 발제하며, 신강영 실장(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은 실제 콘텐츠 플랫폼 투자 사례를 통한 시사점을 제시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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