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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수목진단센터 개원…수목 비파괴 부패 진단 연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02 09:21

수정 2021.06.02 09:21

수목관리 기술개발·수목피해 컨설팅 제공
제주대 수목진단센터 현판식.
제주대 수목진단센터 현판식.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대학교에 나무 전문연구소인 산림청 산하 수목진단센터(센터장 김동순)에 들어섰다.

제주대 수목진단센터는 수목진료 기술의 개발과 보급을 담당하게 된다. 첫 행보로 현판식과 함께 지난달 25~27일 도내 일원에서 음파 단층 촬영장비를 이용한 수목 비파괴 부후(부패) 진단 기술 현장 워크숍을 가졌다.

비파괴 장비를 이용한 수목 부후(부패) 진단.
비파괴 장비를 이용한 수목 부후(부패) 진단.

이번 행사에는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 공립나무병원과 제주도 산림휴양과와 제주시·서귀포시 공원녹지과 담당자, 지역 민간나무병원에서 참석해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제주대 미래농산업 창의융복합 인재양성 프로그램(생명대 식물자원환경 전공)과 미래농업경영인 인력양성사업단 학생들도 함께했다.


김동순 센터장은 "앞으로 가로수와 생활권 수목관리에 대한 새로운 기술개발은 물론, 수목피해에 대한 지역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림청 수목진단센터는 서울대와 강원대·제주대를 포함해 전국 8개 국립대에 설치돼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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