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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직원 극단적 선택..최인혁 COO 등 직무정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02 09:24

수정 2021.06.0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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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일부 조직 스트레스로 극단적 결과 초래
[파이낸셜뉴스] 네이버 최인혁 최고운영책임자(COO, 네이버파이낸셜 대표) 등이 직무정지에 들어간다. 최근 극단적 선택을 한 직원이 업무 스트레스와 직장 내 괴롭힘을 겪은 것으로 전해지면서다.

네이버 CI.
네이버 CI.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리스크관리위원회는 최인혁 COO와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된 인물에 대한 직무정지를 권고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이를 수용했다.

앞서 극단적 선택을 한 네이버 직원은 지난달 25일 분당 소재 자택 근처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현장에서 발견된 메모에는 평소 업무상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내용 등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사건을 조사 중이다.
네이버 노동조합 측은 사건 조사 결과에 따라 업무상 재해로 볼 수 있다는 입장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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