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제일트레이딩 사업영역 다각화.. 제설제→ 도로보수재→ 안전기계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02 10:42

수정 2021.06.02 10:42

제일트레이딩 사업영역 다각화.. 제설제→ 도로보수재→ 안전기계로


제일트레이딩이 제설 관련 사업에 이어 도로보수재, 안전기계로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도로관련사업 분야에서 다각화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제설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제일트레이딩은 동계 시즌에 수요가 몰리는 제설제의 계절성 탓에 비수기를 견디지 못하고 도산하는 여러 경쟁사들을 보게 되었다. 또한 제일트레이딩도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만 업무가 과중되어 사업의 효율성이 저하되었다.

이에 새로운 사업의 기회를 발견한 제일트레이딩은 제설제의 비수기인 봄, 여름, 가을에 수요가 집중되는 사업이면서 현재 사업과 연계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찾은 결과, ‘도로보수재’라는 사업 아이템을 발굴했다.

제일트레이딩 사업영역 다각화.. 제설제→ 도로보수재→ 안전기계로

이를 통하여 사업별 성수기가 다르다는 시기적인 차이에 초점을 맞추어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매출 및 수익성을 극대화하며,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에 집중했다.
또한 구매하는 고객은 동일(도로유지보수)하지만 공급하는 제품의 라인업을 다양하게 구성하여 고객과의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신뢰 및 안정성을 제공했다.

하지만 유제로 구성된 일반적인 도로보수재는 그 화학적 특성상 물에 취약할 수 밖에 없었다. 이러한 고객의 불편을 인지한 제일트레이딩은 반대로 물에 의하여 경화되는 수경화성 도로보수재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키면서 도로관련사업의 시너지를 끌어 올렸다.

사업 다각화에 집중한 제일트레이딩은 고객들이 제설제를 사용하는 시기에 제설제를 터뜨리거나 보관 시 굳는 것에 불편을 겪고 있는 것에 다시 주목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기계 공급사와 협력하여 톤백안전절개기와 제설파쇄기 등 기계를 개발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고객의 안전과 편의성 극대화라는 가치를 제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읽는다는 호평을 들었다.


현재는 제설제의 환경적 피해에 초점을 맞춘 친환경제설제의 개발을 위해 연구투자에 주력하고 있으며, 새로운 제품의 개발을 통해 고객의 니즈에 맞춘 가치 창출에 몰입하고 있다. 또한 개발한 제품을 나라장터 조달청에 등록하여 고객사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제일트레이닝 관계자는 “고객의 조그만 불만 하나도 놓치지 않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집요하게 노력하는 자세. 이것이 제일트레이딩이 꾸준히 고성장을 유지하고 있는 근거”라며 “제일트레이딩의 사업 다각화 및 연구개발을 통한 도로관련사업에서의 적극적인 행보를 기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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