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확진자 전날 대비 20명 늘어…중학생 7명
'학생 34명 확진' 강북구 고교 추가 확진자 없어
서울시교육청이 공개한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누적 학생 확진자는 2631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 대비 20명 늘었다.
추가 확진자는 중학생과 고등학생이 각각 7명씩으로 가장 많았고, 초등학생 5명, 특수학교 학생 1명으로 뒤이었다.
교직원 확진자는 6명 늘어나 누적 413명이다. 초등학교 3명, 유치원과 중학교, 고등학교 각각 1명씩 추가됐다.
서대문구 소재 A중학교에선 지난 1일 학생 4명이 확진됐다. 학생 중 1명은 아버지가 의심증상이 발현돼 전날인 5월31일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A중학교는 이날부터 4일까지 4일간 등교 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을 한다.
전날까지 학생 34명이 확진됐던 강북구 소재 B고교에서는 이날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교육부는 오는 14일부터 수도권 중학교를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 등교 가능한 밀집도 제한을 3분의 2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3분의 1을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방역 당국과 협의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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