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물류량이 폭증하면서 물류 자동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터라 AI와 로봇제어 기술을 활용한 씨메스의 로봇 자동화 기술은 이번 전시회에서 더욱 주목받았다.
취급 상품도 다양하고 물류의 양도 많은 신세계, 농심, 쿠팡 등의 국내 최대 식품 유통업계에서 특히 씨메스의 자동화 기술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단연 주목받은 어플리케이션은 로봇이 팔레트에 쌓인 박스를 컨베이어 벨트로 옮기는 물류 자동화 솔루션, 랜덤 디팔레타이징이었다. 다양한 박스 형상 인식 문제로 로봇을 활용하기 어려웠던 공정을 AI 알고리즘을 통해 개별 박스로 인식하고, 3D 비전을 활용해 박스의 깊이와 위치 정보를 파악해 자동화가 가능하게 했다. 식품 유통업계의 종사자는 랜덤 디팔레타이징의 작업 속도와 지원 가능 무게, 인식할 수 있는 박스 형태 등 공정에 실제로 적용하기 위한 부분들을 씨메스와 상담했다.
씨메스 부스 안내를 담당한 강성남 매니저는 “씨메스는 로봇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직접 개발하기 때문에 작업 현장에서 다양한 상황에 더 빠르고 유연하게 대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고 설명하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고 복잡한 물류를 처리해야 하는 업체와 복잡한 제조 공정이 필요한 산업군은 물론, 떡을 생산하는 푸드 업계 또는 일상 소비재 기업에서도 식품을 상품박스에 자동 적재하는 등의 씨메스가 보유한 비전 솔루션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 며 “앞으로도 씨메스는 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로봇 자동화가 확장되고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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