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유럽 주요국 증시는 2일(현지시간)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지속하는 가운데 일제히 상승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2% 오른 1만5602.71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5% 뛴 6521.52로 마감됐다. 이는 올해 들어 최고치다.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0.4% 상승한 7108.00으로 마무리됐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도 0.4% 오른 4085.83을 기록했다.
인도 등 일부 국가가 여전히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지 않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글로벌 경기 회복세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됐고 인플레이션 우려도 다소 옅어진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시장은 오는 4일 발표되는 미국의 고용지표를 주목하고 있다. 5월 고용 상황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될 경우 긴축 우려가 다시 촉발돼 시장 움직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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