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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컵경기장, LED스포츠조명 증설

예병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04 11:15

수정 2021.06.04 11:14

사진=서울시
사진=서울시
[파이낸셜뉴스] 서울시설공단은 서울월드컵경기장 조명 시스템을 대폭 증설하여 적용했다고 4일 밝혔다.

기존 조명 268등에 발광다이오드(LED)등을 68개소에 추가해 신규 설치한 것이다. 이에 따라 평균 조도가 약 36% 증가한다.

공단은 아시아축구연맹(AFC)의 국제경기 조명시설 요구조건이 올해 상향 시행됨에 따라,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최종예선, 아시안컵 결승 및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 리그 결승 등 국제경기에 적합한 환경 조성을 위해 공사를 시행했다.

LED조명은 친환경, 고효율 제품으로 메탈램프 대비 낮은 소비전력과 높은 효율로 에너지 절감 효과까지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서울월드컵경기장 스포츠조명 증설사업으로 경기 관람 및 중계시청을 위한 최적의 빛 환경을 구현했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관람환경 제공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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