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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코인 디파이 “EFIL”, 한국 최초 HECO(후오비에코체인) DEX KDXswap 상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04 13:19

수정 2021.06.04 13:19

파일코인 디파이 “EFIL”, 한국 최초 HECO(후오비에코체인) DEX KDXswap 상장
‘파일코인(이하 FIL)’ 마이닝과 ‘디파이(DEFI)’를 결합한 ‘EFIL(Exchange & earn FIL)’이 이달 말 국내 최초 후오비에코체인(HECO) 기반 DEX ‘KDXswap’에 4일 상장한다.

블록체인에서 스마트 계약을 활용하는 탈중앙화 금융(Decentralized Finance)인 디파이는 통상 2개 이상의 재료코인을 이용해 LP를 만들어 유동성 공급에 참여함으로써, 재단 측의 발행 코인을 수익으로 안겨주는 가상화폐 금융상품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디파이의 특성상 재료코인의 시세 변동에 따라 투입한 코인의 수량이 달라지는 변동성이 있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이어 세계 3대 명품코인 대열에 합류한 파일코인의 디파이 상품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HTTP를 대체하는 IPFS의 확산이 가속화 되면서 파일코인의 인기를 배경으로 ‘디파일(DeFIL)’ 상품이 속속 출현하고 있다. 다만 여전히 디파이 특성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투자자들이 오랫동안 간직하기를 원하는 FIL이 줄어들면서 원성을 빚기도 했다.


이에 EFIL 재단은 정기예금 형태로 원금 손실이 없는 단독풀(싱글상품)을 기획했으며, 동시에 KDX와 ETH를 재료로한 LP풀도 진행한다.

EFIL은 파일코인(Filecoin) 프로젝트의 유동성을 높이고 FIL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디파이 유저들의 활성화를 위해 추후 싱글풀 뿐만 아니라 EFIL과 USDT를 재료로 LP를 형성하여 참여하는 멀티풀 또한 진행할 예정이며, 파일코인의 6년 반감기 규칙과 매년 보상총량의 10% 보상한다는 연감기 규칙을 동일하게 적용시켜 희소성을 극대화 시켰다.


EFIL 관계자는 “EFIL 디파이 참여자는 마이너(채굴자)와 FIL(파일코인) 보유자로 구분할 수 있다.”면서 “결국 두 그룹의(마이너 or FIL 홀더) 목적은 FIL의 가치상승이며, 거래소나 개인 지갑에 FIL을 보유하는 것보다 KDXswap을 통해 미래 가치가 상승될 가능성이 있는 EFIL을 보상으로 받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FIL이 선보이는 디파이 서비스는 FIL 생태계를 넓히는 것 이외에도, 홀더들의 요구에 기반한 다양한 기능 개발, 이코노미 모델, 커뮤니티 거버넌스 측면에서 온체인(ON-Chain) 트랜잭션 속도 및 UI 최적화 등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며 다양한 서비스들을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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