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순국선열과 전몰군경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훈을 추모하는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이 6월6일 파주시 현충탑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한 가운데 최종환 파주시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보훈단체장 및 회원 등이 참석해 추모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모시 낭송 등 순서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최종환 시장은 추도사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과 전몰장병의 숭고한 희생을 가슴깊이 새기며, 결코 잊지 않겠다”며 “국가유공자 희생과 헌신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자 보훈정책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올해 1월부터 모든 국가유공자 및 유족에게 보훈명예수당을 매월 지급하고 있다. 또한 처음으로 6월 호국보훈의 달에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에게 위로금 2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독립유공자 및 유족에 대한 예우 강화를 위해 ‘파주시 독립유공자 지원 조례’ 제정을 앞두고 있는 등 다양한 보훈정책을 통한 국가유공자 예우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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