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지사 "81명 초선 의원들의 적극적인 출마와 역할" 강조.
민주당 대선 경선 활성화 3대 방안 제안.
【파이낸셜뉴스 춘천=서정욱 기자】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6일 오후 2시 30분 국회 소통관 2층 기자회견장에서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관련, ‘민주당 대선경선 활성화 연석회의’를 공식 제안했다.
민주당 대선 경선 활성화 3대 방안 제안.
이날, 최 지사는 민주당 초선의원들의 대선 출마 기회 부여 방안,싱어게인 또는 트로트 경선 방식의 후보자간 정책 대결, 경선 일정의 연기에 대해 논의’등 ‘민주당 대선 경선 활성화 3대 방안’을 핵심내용으로 ‘민주당 대선 경선 활성화 연석회의’를 민주당과 후보들에게 공식 요청한다 고 밝혔다.
또한, 민주당 초선의원들의 대선 경선 참여와 관련, 당의 자산인 81명의 초선의원들의 출마를 포함한 적극적인 역할 등을 제안했다.
또,, 출마자 선출은 자체경선을 거치는 등의 방식이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하였다.
또, 최 지사는 경선방식은 “시대의 흐름에 맞는 국민들도 함께 참가하는 토론 방식으로, ‘싱어게인이나 트롯트 경선방식’등 긴장감과 박진감을 주고, 광범위한 국민참여를 보장하는 방식의 도입 진행 필요성을 역설했다.
아울러, “경선이 한창 진행될 7~8월의 휴가철 상황, 여전한 코로나 위협과 집단면역을 갖춰가기까지의 상황 등을 고려해 연기했으면 좋겠으나, 만약 연기가 되지 않는다면 연기가 되지 않는 채로 어떻게 국민들의 관심을 끌 것인가를 논의하면 된다 고 제안했다.
최문순 지사는 “민주당은 지금 위기 속에 있고, 지난 보궐선거의 패배 결과가 전국적인 분위기로 확산되고 있으며, 강원도 또한 대부분의 지역이 야당지지 여론으로 돌아서고 있다.”며,“이번 경선으로 역동성이 살아날 것인가에 대한 우려가 있다. ”고 말했다.
이어 “정치는 행정이 아니며, 안정성보다는 역동성이 우선인 만큼, 지난 당대표선거의 국민적 무관심이 되풀이되어서는 안된다”며,“당내의 모든 기득권들을 포기, 원점에서 새로 시작, 민주당 대선경선을 역동성있게 치를 획기적 대안.”을 제시했다.
한편, 최문순 지사는 기자회견 후, 당대표실을 방문해 자신의 ‘민주당 대선경선 활성화 연석회의’건의문을 공식 전달하였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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