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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길리어드와 3005억원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기존 계약자인 이뮤노메딕스가 길리어드로 인수됨에 따라 계약 대상자 변경에 따른 후속 조치다. 또한 추가적으로 기존 계약보다 위탁생산계약 규모도 확대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앞서 2018년 이뮤노메딕스와 345억원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4월에는 계약 규모를 1844억원 규모로 늘렸다.
하지만 이후 계약 당사자인 이뮤노메딕스가 길리어드로 인수되면서 계약을 변경한 것이다. 계약 대상자를 변경하는 동시에 계약 규모도 확대했다. 계약 규모는 3005억8675만7400원으로, 매출액 대비 64.7%에 달한다.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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