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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트렌드 변화, 한화리조트 제주 장기투숙 예약률 10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07 11:19

수정 2021.06.0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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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리조트 제주 아쿠아테라피 /사진=한화호텔&리조트
한화리조트 제주 아쿠아테라피 /사진=한화호텔&리조트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여행 길이 막히면서 ‘제주 한 달 살기’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1 국내 관광 트렌드’에 따르면 ‘한 달 살기’ 키워드 검색량이 전년 동기 대비 260%가량 늘었다.

코로나19와 함께 디지털 노마드(Digital nomad), 워케이션(Work+Vacation), 워캉스(Work+Vacance) 등 신조어는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재택근무는 일상이 됐고 집이나 회사가 아닌 휴가지에서 체류하며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회사도 늘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 운영하는 한화리조트 제주가 2020년 대비 2021년 장기투숙 예약률이 약 10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트렌드에 발맞춰 한화리조트 제주는 리조트 분양 회원에게만 판매했던 장기투숙 상품 이용 혜택을 2020년 12월부터 사이버 회원에게도 확대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2020년 전체 판매실적 대비 2021년 5월까지의 예약률이 약 10배가량 증가했다.

천혜의 자연환경에 자리한 한화리조트 제주는 한라산과 주변 오름의 수려한 풍경은 물론 바다와 섬, 도시의 야경까지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는 힐링 명소다. 2018년 한국관광공사 주관 한국형 웰니스 관광시설에 선정된 테라피 센터는 제주를 방문했을 때 반드시 경험해봐야 할 핫플레이스로 유명하다.

한화리조트 제주의 장기숙박 상품은 7일(70만3500원), 10일(92만8400원), 15일(127만8000원), 30일(215만4000원)로 구성됐으며, 일반 객실 요금에서 최대 48%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또 투숙 기간 내에 조식 뷔페와 파크가든, 테라피센터, 골프장 이용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화리조트 제주 총지배인은 “제주 장기투숙 상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사람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힐링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제주를 찾는 고객들의 니즈를 분석해 많은 이가 만족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15박 이상 투숙 고객에게는 입실 시 룸서비스를 제공하고 퇴실 선물도 증정한다.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흑백사진도 무료로 촬영해 준다.
장기숙박 상품은 한화리조트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에서 잔여 객실에 한해 6월 말까지 예약할 수 있으며, 12월 9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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