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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반려견놀이터 8일개장…동물등록 필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07 13:30

수정 2021.06.07 13:30

【파이낸셜뉴스 의왕=강근주 기자】 의왕시가 오는 8일부터 왕송호수공원 레일바이크 정차장 옆에 660㎡ 규모의 반려견 놀이터를 개장한다.

반려견 놀이터는 중-소형견 400㎡, 대형견 260㎡로 공간을 분리해 운영한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동절기(1~2월)에는 오후 5시까지 단축 운영한다. 다만 폭염-우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휴장 권고가 내렬질 경우 시민과 반려견 안전을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

의왕시 반려견 놀이터.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반려견 놀이터.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반려견 놀이터.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반려견 놀이터. 사진제공=의왕시

반려견 놀이터는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만 이용할 수 있으며, 맹견이나 질병감염이 의심되는 반려견 등은 입장이 제한된다.
놀이터를 이용할 경우 13세 이상 견주가 동행해야 하며, 견주는 배변봉투와 목줄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13세 미만 어린이일 경우 놀이터 내 안전을 위해 반드시 성인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


배영준 도시농업과장은 7일 “반려견 놀이터를 통해 반려견이 목줄 없이 뛰어놀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사회성을 향상해 개물림 등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반려견 놀이터가 안전하고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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