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보험

KB손해보험 ESG경영, 사회공헌으로 나눔과 상생 실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07 14:19

수정 2021.06.07 14:59

김기환 KB손해보험 사장(왼쪽 첫번째)이 윤여영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왼쪽 두번째), 김영옥 KB손해보험디아이인슈 대표(우측)와 지난 5월 27일 온라인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진행된 '2021년 KB희망바자회'에서 바자회 수익금 전달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손해보험 제공
김기환 KB손해보험 사장(왼쪽 첫번째)이 윤여영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왼쪽 두번째), 김영옥 KB손해보험디아이인슈 대표(우측)와 지난 5월 27일 온라인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진행된 '2021년 KB희망바자회'에서 바자회 수익금 전달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손해보험 제공


[파이낸셜뉴스] 매년 5월이면 KB손해보험에는 장터가 열린다. 바로 'KB희망바자회'로 임직원과 영업가족이 기부한 물품을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는 자선바자회다.

KB손해보험은 지난 5월 27일 서울 테헤란로 본사에서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2021 KB희망바자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바자회는 2006년 시작돼 올해로 16년째를 맞이했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을 통해 공식행사 및 스타 애장품 경매행사 등이 진행됐다. 또 아름다운가게 강남구청점 등 총 10개소에서도 동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애장품 경매행사에는 KB금융그룹 대표 모델 김연아, KB손해보험 신규 TV 상품 광고 모델로 출연 중인 작사가 김이나와 웹툰 작가 주호민, 신임 KB손해보험스타즈 배구단 감독 후인정 및 KB금융그룹 소속 프로 골프 선수 박인비, 전인지, 안송이, 오지현 등 많은 스타들이 본인의 애장품 기부를 통해 참여했다.

바자회를 통해 지난 16년간 기부된 물품은 약 77만 점에 달한다. KB손해보험은 물품의 판매 수익금을 저소득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지속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또 물품의 재사용을 통해 환경보호에도 함께 기여하고 있다. 새로운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이산화탄소의 추가 배출이 불가피하다. 따라서 물품의 재사용은 이산화탄소를 줄이는데도 효과가 있다. 누적 물품수 77만점을 기준으로 한다면 소나무 약 123만 그루를 심은 효과를 얻었다고 볼 수 있다.

KB손해보험 김기환 사장은 "미래는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는 오늘을 토대로 열리는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경영을 통해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들과 희망을 함께 하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손해보험은 지난 1월 조직개편을 통해 본업과 연계한 ESG정책 수립 및 결정, 실행 등을 추진하는 'ESG전략Unit'을 신설해 기업의 사회적, 환경적 책임 강화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경영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ESG경영정책의 일환으로 'KB희망바자회' 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미혼 한 부모 가정의 영유아 양육물품을 지원하는 '365베이비케어키트' 지원사업,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의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KB희망의집짓기', 소방공무원 대상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예방 목적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공무원들을 지원하는 '소방공무원 심신안정실 지원사업' 등 KB손해보험만의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