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포스코건설 자회사인 포스코O&M이 화재예방을 위한 키트 제작활동에 나섰다.
포스코O&M 임직원들은 지난 4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화재예방 키트 150개를 제작해 포스코건설과 포스코A&C와 함께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가구, 장애인 가구 등 화재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키트는 간이소화기, 가스차단기, 단독경보형 연기감지기, 열감지기, 구조손수건, 소방포, 소화패치 등 7종으로 구성됐다.
포스코O&M은 앞서 지난 4월 29일, 소방청과 포스코건설, 포스코A&C와 화재예방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지원하는 이웃사랑 안전지킴이 사업 발대식도 가졌다. 인근지역 재해와 비상상황에 대비한 안전키트지원과 장애특수학교 방화문선칠, 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기계, 전기, 소방, 가스 등 시설물 점검 노하우를 가진 포스코O&M은 안전관리자는 물론, 체계적인 안전 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시설관리 및 빌딩 운영 전문 기업이다. 특히 2015년부터는 특성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취약계층 대상 주거환경개선 활동인 '우리집을 부탁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김정수 포스코O&M 사장은 "안전사고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예방이 필수"라며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 공존하고 취약계층이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화재안전예방도 힘이 닿는 데 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각 분야 역량을 활용한 에너지 절감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ECO-DREAM'도 함께한다. 포스코O&M과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A&C가 협업하여 노후화된 주택을 개선하고 에너지효율을 향상시켜 에너지 빈곤층 대상 자립기반과 탄소저감을 이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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