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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발표에 따르면 올릭스는 HBV 치료제 효력시험 전문 외부위탁 연구기관(CRO)을 통해 수행한 OLX703A의 전임상 동물효력시험에서 후보물질 투여 시 B형 간염 바이러스 마커인 S항원, e항원, HBV DNA의 혈중 농도를 100분의 1 이하로 감소시킨다는 것을 확인했다.
회사 측은 "이는 경쟁사 치료제 물질의 효력시험 결과와 비교했을 때 동등 혹은 우수한 수준의 결과"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를 직접 발표한 이동기 올릭스 대표이사는 “본 결과를 통해 당사 HBV 치료제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해 기대감이 크다. 자사의 GalNAc 기반 간질환 치료제 개발 플랫폼이 타 경쟁사 대비 충분한 경쟁력을 보임을 확인한 결과라는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리적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B형 간염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높은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서 빠른 속도의 개발 및 임상 진입을 통해 본 프로그램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라고 전했다.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임상연구방법론 워크숍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과 한국간재단, 대한간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심포지엄이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5일 간세포암종, B형 간염, 비알코올지방간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국내외 제약기업 및 국내외 의과대학이 참가해 간질환 치료제 연구 내용을 발표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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