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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일성건설은 오는 7월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오천읍 구정리 528-9 일원에 '더 트루엘 포항'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4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255가구로 조성된다. 전 세대가 실수요자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타입별로는 △59㎡ 35가구 △84A㎡ 59가구 △84B㎡ 48가구 △84C㎡ 102가구 △84D㎡ 11가구다.
더 트루엘 포항이 들어서는 포항시 오천읍은 편리한 인프라와 우수한 직주근접성을 바탕으로 신축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이다. 현재 진행 중인 개발들이 완료될 경우 주거여건이 개선되며 포항시의 신흥주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게다가 정부의 집값을 잡기 위한 규제에서도 비껴가 실수요 이외의 투자자 수요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정부의 규제지역 확대에 포항 남구가 지정되었음에도 단지가 들어서는 오천읍은 규제를 피해서다. 이로 인해 대출과 전매제한 등 다양한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워 반사이익이 기대된다.
실제로 더 트루엘 포항은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고, 전매 제한이 없어 실수요자와 투자자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단지 앞 구정초등학교를 품은 '초품아' 아파트로 통학 여건이 좋고, 차량 5분 거리에 이마트 포항점과 삼광시장이 위치해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까지 차량으로 5분내 이동이 가능하고, 포항 철강 산업단지, 포항 일반 산업단지도 인근에 위치해 직주근접과 배후수요도 갖췄다.
분양 관계자는 "더 트루엘 포항이 들어서는 포항시 남구 오천읍 일대는 신축 단지들이 대거 조성 중에 있어 포항 내 신흥 주거타운으로 변모하고 있는 곳"이라며 "정부의 규제를 피한 비규제지역에 조성돼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더 트루엘 포항의 견본주택은 포항시 오천읍 원리 1538-3번지에 마련되며, 7월 중 오픈 예정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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