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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양동쌍학시장 경기공유마켓 개장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08 08:26

수정 2021.06.08 08:26

양평 양동쌍학시장 경기공유마켓 4일 개장식. 사진제공=양평군
양평 양동쌍학시장 경기공유마켓 4일 개장식. 사진제공=양평군

【파이낸셜뉴스 양평=강근주 기자】 양평군 양동쌍학시장은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후 4일 정동균 양평군수, 전진선 양평군의회 의장, 이홍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공유마켓 개장식을 개최했다.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 육성사업은 지역 각계각층 참여와 지역 특화 콘텐츠가 가미된 특화마켓을 조성해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 확충을 통해 유동인구를 증대하고 전통시장 상권을 재생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개장식에서 쌍학시장은 기존 민속 5일장과 연계해 부추 등 양동면 고유 특산물을 활용한 특화마켓과 소공예품 판매 부스 등이 배치돼 전통시장 상권 전체를 마켓의 장으로 활용, 방문객을 위한 특색 있는 볼거리를 통해 양평군 동부권 거점시장으로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정동균 군수는 “경기공유마켓 IN 양동쌍학시장의 특화마켓을 통해 과거 여주, 이천, 원주를 아울렀던 전통시장으로 재생할 기반이 갖춰줬다”며 “경기도 동부권 거점시장으로 성장해 양평군 균형발전을 이루는 기반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양평 양동쌍학시장 경기공유마켓 개장. 사진제공=양평군
양평 양동쌍학시장 경기공유마켓 개장. 사진제공=양평군

양동쌍학시장은 양평물맑은시장-양수리전통시장-용문천년시장에 이어 2019년 7월 정식 등록된 양평군 동부권의 대표 전통시장이다. 상인회는 앞으로 경기도 동부권과 강원도를 연계하는 물산의 집합장소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상권 재생을 위한 지역민 단합을 통해 민속 5일장 변경(3, 8일 → 4, 9일), 상인대학 수료를 통한 상인 마인드 교육 등을 통해 전통시장 재생을 위한 내실을 갖춰 올해 경기도의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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