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기획재정부가 6월 3주차 '한국판 뉴딜 주요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데이터 댐' 개방과 활용을 위해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170종을 순차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개방되는 대규모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는 4억8000만건으로, 자율차, 헬스케어, 자연어처리(한국어) 분야다.
기재부는 "혁신적 AI제품·서비스 촉진 및 AI산업 생태계 활성화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AI 기술을 활용해 '텍스트로 구성된 서술형 수학문제의 풀이과정과 정답을 해결하라!'라는 주제로 '인공지능 그랜드 챌린지 5차 대회' 1단계도 개최 예정이다.
대회에 참가한 상위 20개팀에게는 2단계 대회 준비를 위한 총 47억5000만원 규모의 후속연구비를 지원한다.
그린뉴딜 분야는 '우리가 그리는 미래학교'를 주제로 공간·교육과정·교수학습 등에 대한 집단 심층조사(FGI)를 추진할 예정이다.
안전망강화 분야는 경제·고용회복을 지원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뉴노멀 시대에 맞는 '공공 고용서비스 강화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맞춤형 채용·취업지원 강화를 통한 일자리 매칭 효과성 제고, 디지털·비대면 고용서비스 체계 구축, 고용서비스 인프라 확충 등을 추진한다.
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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