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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덕 장관 "고용센터, 민간 고용회복 뒷받침…취업지원 강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10 14:00

수정 2021.06.10 13:59

성동광진고용복지플러스센터 개소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뉴스1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뉴스1


[파이낸셜뉴스]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10일 "민간시장의 고용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일자리와 사람을 이어주는 고용센터의 채용·취업지원 기능 강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성동구 '성동광진고용복지플러스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구인애로 기업의 일자리 발굴, 구인기업 여건·특성에 따른 맞춤형 채용지원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기업 인력채용 지원 및 구직자 취업지원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안 장관을 비롯, 홍익표 국회의원, 정원오 성동구청장, 김선갑 광진구청장, 이성수 성동구의회 의장, 박삼례 광진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17년 이후 4년만에 행정수요가 많은 수도권·대도시 권역에 신설된 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개소를 축하했다.

지난해 중형고용센터는 30개소가 신설됐으나,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2017년 의왕, 부산사하, 아산, 광양, 양주, 하남 등 6개소 이후 4년 만에 개소한 것이다.

그간 성동·광진구민들은 한강 이북 생활권에 속하면서도 고용복지 서비스를 받기 위해 한강 이남 송파구에 있는 서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방문해야 했다.

성동광진고용복지플러스센터 개소로 지역주민들의 접근성이 높아져서 이러한 불편이 해소되고 편의성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고용센터는 우리나라 고용정책의 핵심 전달체계 역할을 수행하는 공공 고용서비스 기관으로서 6월 현재 전국 174개 고용센터에서 △취업상담·알선 △국민취업지원제도 △실업급여 △직업지도 △직업능력개발 및 기업지원 등 종합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행정수요, 지역규모에 따라 고용센터의 규모와 기능을 차별화해 운영한다.

이번 신규 개설은 국민취업지원제도 시행에 따른 고용서비스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자 추진한 정책적 노력의 결실이기도 하다.


안 장관은 "국민취업지원제도가 제대로 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여 취업취약계층의 고용안전망으로 안착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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