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동서건설은 11일,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하진부리 17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평창진부 웰라움 더퍼스트'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이 단지는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에 14년 만에 신규 분양하는 아파트이자, 지역 최고 25층 랜드마크 브랜드 아파트다. 4개동, 지하 1층~지상 25층, 전용 84~122㎡의 중형 타입 위주의 265가구가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 △84A㎡ 171가구 △84B㎡ 46가구 △122A㎡ 48가구로 구성된다.
'평창진부 웰라움 더퍼스트'는 'Well Life를 지향하는 살기 좋은 아파트'라는 뜻의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웰라움이 적용된 만큼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한 공원형 단지로 지어질 계획이다.
게다가 평창 진부면은 강원도 내에서도 두 번째로 높은 집값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지역으로 향후 높은 프리미엄이 기대되는 등 활발할 시장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특히 비규제지역인 강원도에 들어서는 만큼 여러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전매제한이 없고 재당첨 및 거주기간, 세대주 여부 등의 1순위 청약 자격 조건도 비교적 까다롭지 않고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해 평창 내 실수요는 물론 광역 투자 수요까지 이목이 집중된다.
진부면 일원이 세계 최초 인공지능(AI) 도시로 조성될 계획도 호재로 반영된다. 평화데이터센터 구축과 평창 평화 AI 시티 사업을 연계해 AI 관련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들어올 예정으로 향후 1000명의 고용 인원과 8500명의 인구 유입이 기대된다. 이에 따라,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는 물론 진부면이 곧 미니 신도시급으로 개발될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는 자연, 학군, 교통 등 주변 인프라가 풍부한데다, 단지 내부로는 동서건설만의 완성도 높은 설계를 적용돼 높은 주거만족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비규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 노후주택 밀집지역 내 새 아파트로 들어서는 만큼 청약에서 많은 분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청약접수는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28일에 발표되며, 7월 12~14일 사흘 간 정당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실물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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