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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데뷔 8주년 '야외 무대 위 생생 팬미팅' 연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11 09:16

수정 2021.06.1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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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과 14일 팬미팅 'BTS 2021 MUSTER 소우주' 공연
방탄소년단 소우주 공연
방탄소년단 소우주 공연


[파이낸셜뉴스] 그룹 방탄소년단이 오는 13일과 14일, 팬미팅 'BTS 2021 MUSTER 소우주' 공연을 연다.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되는 'BTS 2021 MUSTER 소우주'는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 팬들과 함께 데뷔 8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준비한 공연이다. 데뷔일에 맞춰 매년 팬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 '페스타(FESTA)'의 피날레를 'BTS 2021 MUSTER 소우주'가 화려하게 장식한다.

■ 야외 무대에서 펼쳐지는 올 라이브…특별한 이벤트+4K/HD 멀티뷰

'BTS 2021 MUSTER 소우주'는 2019년 이후 2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팬들과 방탄소년단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축제'에 초점을 맞췄다.

비록 아미를 관람석에 직접 초대할 수는 없지만 무대 자체는 실내를 벗어나 페스티벌 규모의 야외 무대로 마련되며, 올 라이브 방식으로 전 세계 팬들에게 웅장한 멋과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팬미팅의 핵심은 오프라인 공연의 감동과 즐거움을 살리는 것. 지난해 10월 온라인 콘서트 'BTS MAP OF THE SOUL ON:E' 당시 구현됐던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 등 최첨단 기술을 쓰기보다는 팬들이 마치 공연장에서 방탄소년단과 함께 호흡하는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4K/HD의 선명한 고화질과 현장감을 더할 수 있는 '멀티뷰'서비스는 다양한 시각을 제공함으로써 관객들에게 실제 콘서트장에 있는 듯한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또한, 관객 참여 기술도 도입한다. 사전에 준비된 '아미 온 에어(ARMY on Air)'와 '아미 인 에코(ARMY IN ECHO)'라는 팬 이벤트가 그것이다. '아미 온 에어'는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도중 무대의 LED 화면에 방탄소년단 공연을 즐기는 팬들의 모습을 띄우는 이벤트다. '아미 인 에코'는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따라 부르거나 공식 응원법을 녹음한 팬들의 목소리를 공연 중에 들려 주는 이벤트이다.

■ 월드투어 버전+최초 공개

방탄소년단은 'BTS 2021 MUSTER 소우주' 둘째 날 공연의 부제를 '월드투어 버전'으로 정했다.
전 세계 팬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첫날 공연과 세트리스트 일부를 다르게 구성한다.

특히, 'BTS 2021 MUSTER 소우주'를 통해 최초 공개되는 곡들도 있다.
지금까지 공연에서는 한 번도 보여 준 적 없는, 오직 팬들을 위한 스페셜 퍼포먼스도 준비돼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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