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올해 1·4분기 안전신문고에 접수된 안전신고 25만여 건 중 우수신고 20건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사례는 도로 난간 및 다리 파손, 화단 구조물 및 안전망 파손, 어린이 놀이터 불량 등 생활속 위험에 대한 신고들이다. △석문공원(전남 강진군) 하늘다리 파손 △산불 무인감시 카메라 피뢰침 부러짐 신고는 제 기능을 못하고 있는 시설물에 대한 것이다. △하천다리 붕괴 △고가다리 밑 농로 파손 △마을도로 축대 파손은 농촌 지역의 안전 사각지대 관련 신고들이다.
행안부는 우수 신고자 20명에게 1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했다.
안전신문고는 국민 누구나 생활 주변의 안전위험요인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찍어 신고(포털, 앱)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2018년 201만건, 2019년 358만건, 2020년 429만건으로 신고 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윤종진 행안부 안전정책실장은 "국민들의 신고가 사고예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일상 생활에서 안전위험 요인을 발견할 경우 안전신문고로 적극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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