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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녹색어머니회 MOU…재건축 등굣길 안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13 00:46

수정 2021.06.13 00:46

광명시-녹색어머니회 11일 재개발 재건축 지역 어린이 등굣길 안전관리 강화 업무협약.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녹색어머니회 11일 재개발 재건축 지역 어린이 등굣길 안전관리 강화 업무협약. 사진제공=광명시

【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광명시는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경찰서 녹색어머니회와 ‘재개발-재건축 지역 어린이 등굣길 교통지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여환분 녹색어머니연합회장, 녹색어머니 회원, 안전보안관 등이 참석했다. 광명시는 현재 도시재정비 및 재건축 사업으로 관내 곳곳에서 주택건설 공사가 진행돼 6개 초등학교, 15곳에 30명의 안전보안관을 배치해 공사장 주변 안전지도와 등하굣길 교통지도를 하고 있다.

녹색어머니회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공사현장 주변에 배치된 안전보안관과 협업하고 향후 추가 진행되는 재개발 재건축 공사지역의 교통지도에도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어린이 안전을 위해 애쓰는 녹색어머니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관내 모든 재개발 재건축 공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녹색어머니회는 물론 다른 봉사단체와도 협력해 교통안전협의체를 구성해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환분 녹색어머니연합회 회장은 “재개발 재건축 지역에서 어린이 안전을 위해 교통지도로 봉사할 수 있음을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아이들이 학교를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교통지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경찰서 녹색어머니회는 2001년부터 어린이 교통안전지도,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법규 준수 캠페인 등 교통안전 봉사활동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관내 24개 초등학교 학부모 중 1만787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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