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학교 급식에 '뿌빳퐁커리' '라따뚜이' 등 세계 요리 나오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14 07:01

수정 2021.06.14 07:01

자료=서울시교육청
자료=서울시교육청
[파이낸셜뉴스] 뿌빳뽕커리, 라따뚜이, 마파두부 같은 글로벌 음식이 학교 급식에 담긴다.

14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산하 학교보건진흥원은 영양교사, 영양사, 조리 종사원 등 학교 급식 관계자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11월까지 공식 유튜브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조리 실습 교육에 나선다.

학교 급식 관계자들이 태국, 프랑스, 중국 등 전통적인 세계 요리와 오븐·야채·생선 요리, 한상차림 요리 등을 배울 수 있도록 전문 교육기관인 서울현대직업학교와 손잡고 동영상 교육 7회, 현장실습 교육 2회를 병행해 운영한다.

해당 동영상 교육 자료에는 뿌빳뽕커리, 라따뚜이, 마파두부 등의 조리법이 실린다. 7~8월에는 방역 지침을 준수해 서울현대직업학교에서 관련 현장실습 교육도 실시한다.


박상근 학교보건진흥원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다양한 조리법 개발로 수요자 만족도를 높이고 학교급식 관계자의 역량 강화와 학교급식 품질이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 대상자의 수요를 적극 파악해 학교급식 품질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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