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핀테크 기업 고위드가 기업의 자금 관리를 돕는 ‘고위드 현금흐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고위드 현금흐름 서비스는 스타트업을 위한 맞춤형 자금관리 서비스로, 원활하고 편리한 재무관리를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됐다.
스타트업은 실시간 현금 사용 현황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체계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해 실행할 수 있는 자금 관리 운용 전략이 필요하다. 하지만 인력의 한계로 △투자금 관리 △매입 및 매출 사용처 관리 △인건비 및 부대 비용 사용 현황 등 현금흐름 분석을 통한 리스크 관리가 취약한 게 현실이다.
고위드 현금흐름 서비스는 이러한 스타트업의 재무인력 부족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이용자 편의를 극대화해 출시됐다. 금융기관과 데이터 연동을 통해 기업 보유 계좌와 실시간 거래내역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입출금 거래내역에 거래 목적을 입력하면 기업의 현금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현금리포트를 자동으로 생성해 제공한다.
과거 12개월의 잔고 및 입출금 추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스타트업의 중요 재무지표인 번 레이트(현금 소진 속도)와 런 웨이(현금 소진 속도가 유지될 경우, 현재 보유한 현금 잔고로 생존 가능한 개월 수)를 자동으로 계산해서 보여주기 때문에 자금 운영이 수월하다.
스타트업을 위한 재무 서비스인 ‘앵커’도 고위드의 현금흐름 서비스를 활용한 결산 및 재무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앵커는 회사의 월간 현금 보유 금액과 현금 흐름을 파악하며 분기별로 결산 재무제표를 작성한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은 적시에 재무정보를 파악해 의사결정하고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다.
고위드 현금흐름 서비스는 고위드 카드 회원이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금 관리의 필요성은 있으나 비용 부담으로 망설여 왔던 스타트업은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항기 고위드 대표는 “스타트업을 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으로서 향후에도 고위드의 기술력을 통해 스타트업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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