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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최고위, 황보승희·서범수·김철근 당직 의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14 17:06

수정 2021.06.14 17:06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취임 후 처음 주재하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고위원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1.6.14/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사진=뉴스1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취임 후 처음 주재하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고위원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1.6.14/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이 1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수석대변인과 비서실장, 당 대표특별보좌역 등 일부 당직 인선안을 의결했다.

당 수석대변인에는 초선 황보승희 의원(부산 중구·영도구)이 발탁됐다. 황보 의원은 청년국민의힘 대표를 맡으며 당 내에서 청년 정치를 이끌어왔다. 개혁보수 성향이란 평가를 받는다.

당 대표 비서실장에는 초선 서범수 의원(울산 울주군)이 임명됐다.
경찰 출신인 서 의원은 당내 최다선인 서병수 의원과 형제지간이지만 계파 색채가 옅은 편이다.
이준석 대표와의 나이차가 22년에 달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당 대표특별보좌역으로는 안철수계로 분류됐던 김철근 서울 강서병 당협위원장이 임명됐다.
김 위원장은 앞서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대변인을 맡았고,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이준석 대표 캠프에서 선거운동을 지원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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