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테우스운용은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빌딩을 매입하고 추후 밸류애드(value-add) 전략을 통해 임차료 및 매각차익 등으로 수익을 창출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대상 자산은 연면적 약 3000여평의 빌딩으로 정자역까지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했다. 또한 두산 신사옥, 네이버 본사, SK U타워, 분당경찰서 등이 위치한 정자역 오피스 중심지에 자리잡고 있다.
분당권역 오피스빌딩의 공실률은 1%대 수준으로 임차수요의 급상승에 따라 임대료가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이다. 최근 판교 제2테크노밸리가 개발되고 분당 두산 신사옥, NHN 제2사옥, 현대중공업 R&D센터 등 판교·분당권역에 입주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으나 오피스 공급이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메테우스자산운용은 약 6개월간 대대적인 밸류애드를 통해 해당 자산의 가치를 증대시켜 신규 임차인을 유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임대수입은 물론 추후 높은 매각차익을 통한 수익이 발생 될 것으로 예상된다.
메테우스운용 관계자는 "메테우스운용은 다년간 부동산 개발 및 투자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잠재력 있는 투자자산들을 발굴해내고 있다"면서 "리스크와 수익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갖춘 수익구조를 통해 투자자들이 신뢰하고 자산을 맡길 수 있는 상품들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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