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게임 분석기술은 실시간 게임 상황 인식을 통해 게임 내 주요 플레이 이벤트를 분석해 하이라이트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게이머 프로필을 기록해 플레이전략과 훈련시나리오를 제공하는 지능형 e스포츠 서비스다. 브레나를 테스트베드로 삼아 올해부터 본격적인 기술개발에 들어가며, 2023년 상용화가 목표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기존 통계 기반의 단순한 데이터 취합에 그치지 않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게임 내 다양한 지표를 예측하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 프로나 아마추어 구단에는 캐릭터의 동선 데이터, 선수의 행동 데이터 등을 분석해 프로필을 기록하고 그에 대응하는 최적화 전략과 훈련시나리오를 제공함으로써 실전 연습과 역량 강화, 전술 분석 등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향후 브레나에서 개최될 다양한 e스포츠대회 및 행사에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게임 분석기술을 접목해 부산 지역은 물론 국내외 e스포츠 시장에 새로운 발전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기술개발에는 각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성을 보유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 연세대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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